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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토리] 7탄_2017 여름 미팅_홍병선 버젼

 

 
"이 글은 지난 6월 전지적 홍 팀장 시점으로 쓴 여름 출장기입니다."
 
 
 

 

「썰믹 미팅이 끝난 후..

왔던 길을 다시 달려 이탈리아 베로나 트레냐고로 이동해야 합니다. 하루에 가기는 힘든지라

중간지점인 토리노에서 하루 묵기로 일정을 잡아두었습니다.

유벤투스 연고지로 유명하고 스키어에겐 동계올림픽으로 더 유명하죠.

오후 늦게 도착해 많이 보진 못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큰 도시고 역사가 깊습니다.

LAVAZZA 커피가 탄생한 지역입니다. 1호점도 있구요~

토리노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모모디자인 본사로 출발합니다.

4시간 정도를 부지런히 이동해 미팅시간인 2시에 도착했습니다. 」

 



 

 

 

 

 

 

담당자인 멋쟁이 다비드가 마중을 나왔네요. 반갑게 맞아줍니다.

 

 

 

 

 

 

간단히 안부를 묻고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갑니다.

 

신제품에 대한 피드백, 오더한 제품의 조율과 몇몇 이슈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영어실력이 부족해 듣고 이해하는데 집중합니다.

 

 

 

 

 

 

오전 미팅 후 잠깐의 휴식과 함께 공장 견학을 합니다.

 

모모디자인 스키헬멧은 ALL MADE IN ITALY. 바로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모모디자인은 스키헬멧보다 바이크 헬멧시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차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이태리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모모헬멧을 착용한 바이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도 쉬는 시간없이 바쁘게 돌아가며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OEM으로 VESPA, BLAUER헬멧도 생산하고 있으니 지금이 가장 바쁜시기 같습니다. 

 

 

초기불량으로 판매 못했던 제품과, A/S 헬멧들을 출장때 가지고 갔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거든요. 불량률이 판매량 대비 현저히 낮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공장이 이태리에 있어 이런 부분이 큰 장점입니다. 헬멧 하나하나 직접 설명하며 체크중입니다. 

 

큰 문제없이 수리가 가능하며 매장으로 도착하면 소비자분들께 보내드립니다. 

본사에서 수리를 해 오는 클라스 대단합니다. 

 

 

 

모모디자인 스키헬멧을 유통하면서 느꼈던 개선점을 준비해 생산라인 담당자와 이야기 중입니다. 

매번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찾아내 나누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받았던 피드백들을 통해 느끼는 점들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관심있게 들어주며 좋아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통해 다가올 시즌에 멋진 신제품들이 다수 생산되었는데, 생각한 바가 제품으로 연결되어 기분이 좋네요.^^

 

 

 

내년 신제품인 바이저헬멧.

ISPO때 샘플을 받아 수주를 거치면서 문제 제기되었던 바이저 안쪽의 코가 뜨는 공간의 수정 전/후 모습입니다. 

 

바이저 헬멧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한 내부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 방법인데요. 

실착해보니 밀착된 느낌이 드는게 확실하게 개선된 것 같습니다. 안경착용자들이 많이 좋아할 듯 합니다. 

 

 

 

 

 

MOMODESIGN HELMET VENOM

 

모모디자인의 베스트셀러인 베놈의 스티치 작업입니다. 

베놈을 구매하는 많은 분들이 테두리에 둘러진 스티치에 만족해 하시는데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촬영해 봤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다비드가 추천해 준 곳에 체크인 후 다시 만나 이동중입니다. 

동네 한바퀴를 돌며 이곳저곳 가이드 해주네요. 다비드가 태어나 자란 동네거든요~

 

 

 

이곳은 'MAROSTICA' 입니다 . 체스로 유명한 마을인데요. 

중앙 광장에서 2년에 한번 인간이 직접 말이 되어 체스게임을 하는데..

 

게임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지나가다 포스터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기 네모난 선 보이시죠? 체스판입니다~ 옆으로 가면 아무나 체스를 둘 수 있도록 작은 말과 작은 체스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짝수년 가을에 한다니 이곳에 갈 계획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이곳은 또 성(CASTLE)으로 유명합니다. 성곽이 마을을 감싸듯 두르고 있습니다. 

과거 성주의 딸을 젊은 귀족 2명이 서로 아내로 맞이하려고 다투다 결투를 신청했는데..

 

그 당시엔 피를 흘리는 결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승패를 가릴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 '체스'였다고 합니다. 

 

 이 길을 쭉 따라 걸어 올라가면 산 위에 있는 성으로 갈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차량을 이용해 올라갑니다^^

 

 

 

 성 위에 있는 예쁜 꽃들로 잘 꾸며진 레스토랑입니다. 

사진 몇 장 감상하시죠~ 

 

성에서 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구요. 성곽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대표님과 다비드는 사진도 한장 남기구요~ 작년보다 조금 더 친해 보이죠?